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지난 4일 2차 전훈지인 일본 쓰쿠미시에서 마련한 환영식에 참가했다. 이날 선수단은 오전 11시에 1차 캠프지인 미야자키에서 훈련을 끝낸 뒤 쓰쿠미로 이동했다. 선수단이 도착한 오후 1시에 쓰쿠미 시청 관계자 및 시민들이 직접 마중 나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조촐한 환영식을 열어준 것. 김경문 두산 감독은 "지난해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쓰쿠미시의 맑은 공기와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열심히 훈련해 반드시 코나미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두산은 5일부터 4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기술 훈련 및 실전 경험을 쌓는데 주안점을 맞춰 2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what@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