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교통사고로 허리부상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6: 25

탤런트 김정욱(28)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정욱은 KBS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서 차 지배인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수원 세트장에서 촬영을 끝마치고 4일 새벽 귀가 하던 중 관세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으로 간주되는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넘어오는 것을 피하다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안전벨트를 착용해 차량은 심하게 훼손됐지만 큰 부상은 면할 수 있었다. 사고 이후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전혀 움직이지 못해 현재 강남의 한 정형외과로 옮겨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김정욱에 대한 정확한 진단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김정욱은 SBS 아침드라마 ‘물병자리’에도 주인공인 장태수로 캐스팅 돼 처음으로 본격적인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첫 촬영을 하기로 예정돼 있던 날 교통사고가 나 촬영을 하지 못하게 됐다. 또 계속 이어지는 ‘못말리는 결혼’ 촬영도 진행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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