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감정몰입 방해하는 상대배우 있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6: 31

송일국, 조현재, 조인성, 박용우 등과 상대역을 했던 탤런트 이보영(29)이 방송에서 “감정몰입을 방해하는 상대배우가 있었다”는 깜짝 발언을 했다. 이보영은 8일 오전 방송될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위와 같이 밝힌 뒤 “연기자들은 보통 대본을 보고 슬픈 장면에서 눈물 연기를 위한 감정을 아껴두는데 막상 촬영 현장에서 연기를 할 때 그 감정이 살아나지 않게 하는 배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시절 꿈이 아나운서가 아닌 현모양처였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보영은 “어린 시절에는 현모양처가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생각되어서 그것을 꿈꿨지만 커갈수록 내 길이 아님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보영은 자신의 이상형을 “얼굴이 뽀얀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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