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네버엔딩 스토리' 등 공익성 강화 프로 신설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6: 56

MBC가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1월부터 2008년 첫 부분조정을 시행한다. 이번에는 특히 공익성이 강화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파일럿 방송 때부터 감동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신개념 휴먼다큐 '네버엔딩 스토리'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7옥타브' 대신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는 13일 첫 방송에서는 나경은 아나운서가 여성방송인 최초로 남극의 세종기지를 찾는 모습이 방영된다. 서울로부터 1만 7240km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나경은 아나운서가 사용한 왕복 비행기 표는 무려 8장. 나경은 아나운서는 해양샘플채취, 제설작업 등 대원들과 생활을 함께 하며 세종기지에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20차 대원들의 생생한 일상을 전할 예정이다.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잊혀진 화제의 주인공이나 이슈의 중심인물들을 찾아가 그들의 생활을 함께 체험하며 시대를 살아갈 지혜와 즐거움을 선사 하는 '네버엔딩 스토리'는 신비로운 땅 남극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섯 명의 아나운서가 만드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방송된다. 이 밖에도 매주 수요일 낮 2시 20분에는 '파워특강 인생은 아름다워'가 신설된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알찬 노후 설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특강을 통해 낮 시간대 주 시청자인 노인 및 중장년층에게 한층 도움이 되는 맞춤형 실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연예인들이 퀴즈와 상황극 등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예절을 공부하며 예의바른 세계인이 되는 길을 제시하는 '도전! 예의지王'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10분에 '도전! 예의지王 스페셜'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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