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나윤, 이스라엘서 자살 폭탄테러 모면
OSEN 기자
발행 2008.02.05 19: 01

리버풀의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28)이 자살 폭탄테러를 모면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의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이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베나윤이 그의 가족과 함께 고향인 디모나를 방문했을 때 일어났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죽고 여섯 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베나윤은 부상을 입지 않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베나윤이 루마니아와 친선전을 뛰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나윤은 "이번 사고로 나는 다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내 고향 사람들이 고통에 떨고 있는 것이 문제다"고 고국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번 테러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목하고 하마스 대원 2명을 보복 사살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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