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리오스, 480만 달러 1년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2.06 04: 29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빛나는 알렉스 리오스(27.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봉조정을 피해 큰돈에 계약했다. 리오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과 올해 483만 5000 달러를 받는다는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금 350만 달러에 올 시즌 연봉 133만 5000 달러의 조건. 올스타에 다시 한 번 선발될 경우 추가로 1만 5000 달러를 받을 수 있다. 토론토의 붙박이 우익수인 리오스는 풀타임 빅리그 3년차인 2006년 타율 3할2리 17홈런 82타점 도루 15개로 생애 첫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타율 2할9푼7리 24홈런 85타점으로 개인 최고 시즌을 보낸 지난해 역시 올스타 외야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연봉 253만 5000 달러였던 리오스는 그간 공헌도를 인정해달라며 이번 겨울 565만 달러를 요구, 453만 5000 달러를 제시한 구단과 의견대립을 보였으나 연봉조정 청문회를 피해 전격 계약했다. 아직 FA까지 3시즌이 남아 있지만 J.P. 리치아디 단장은 리오스와 장기계약 의사가 있음을 피력하고 있어 조만간 또 하나의 큰 거래가 성사될 전망이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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