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아, "신정환과 함께 MC 하고파"
OSEN 기자
발행 2008.02.06 07: 56

대한민국 최고의 MC 정은아(43)가 함께 진행하고 싶은 스타로 만능엔터테이너 신정환(33)을 꼽았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정은아에게 탁재훈은 “앞으로 꼭 한번 진행하고 싶은 MC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정은아는 “내가 맏이라서 그런지 클 때부터 네모 반듯하게 자랐다”며 “그래서 탁재훈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들도 잘 모르고 컸는데 방송을 하면서 끼가 많은 사람들, 흐트러진 가운데 무언가를 해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고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 사람들로 박진영 양동근 등이 있었고, ‘상상플러스’에서는 신정환이 그런 사람이다”고 밝혔다. 신정환과 MC를 같이 해보고 싶다는 부연 설명이다. 그 사례로 “예전에 컨츄리꼬꼬 시절 인터뷰를 하러 나갔던 적이 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분위기가 가라앉은 적이 있었다”며 “그때 신정환이 몸을 사리지 않으며 개그를 보여줘 분위기가 다시 좋아졌다”며 신정환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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