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니 음와루와리(30, 짐바브웨)가 마침내 포츠머스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6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마감시간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지 못하면서 무산됐던 벤자니의 이적을 결국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397만 파운드(약 7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다. 벤자니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오른쪽 무릎에 이상이 발견되면서 이적료를 확정하는 데 난항을 겪었다고 전해 졌다. 그러나 벤자니는 18개월 전에 수술을 받은 무릎이 현재 훈련이나 경기를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판명돼 계약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스벤 예란 에릭손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벤자니 처럼 실력이 좋은 선수와 계약해서 기쁘다. 바로 그와 일하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