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록바(30, 코트디부아르)가 첼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다. 6일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에 따르면 드록바는 첼시에서 축구를 하는 시간이 "환상적"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첼시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9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떠나면서 드록바 자신도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한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또한 AC 밀란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고 있는 드록바를 영입하기 위해 스카우트들이 직접 아프리카 가나로 출국했다고 외신은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소문을 모두 씻어내려는 듯 드록바는 "가장 중요한 것은 그라운드에서 내가 뛰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집중해서 좀 더 나은 실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 유니폼을 입고 100%의 힘을 쏟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트디부아르를 200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에 올려놓은 드록바는 "UEFA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