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30) 아나운서가 ‘KBS 주말 뉴스9’의 진행을 지승현 앵커 후임으로 맡게 됐다. 김윤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 29기로 아나운서 일을 시작했다. 그 후 KBS 2TV ‘생방송 시사투나잇’을 맡아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감각을 익혔다. ‘TV문화지대’ ‘토요 영화탐험’ ‘국악 한마당’ ‘생방송 세상의 아침’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KBS 1FM 라디오 생방송 ‘노래의 날개 위에’와 일요일 오후 5시 뉴스를 진행했다. 김윤지 아나운서는 기자 7명 아나운서 10명이 함께 응모한 지난 4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낙점됐다. 김 아나운서는 KBS 1TV 뉴스제작팀원 11명이 참가한 1차 공개 평가와 보도본부 팀장급 이상 간부 7명이 참가한 2차 평가를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심사 항목은 뉴스 전달력과 신뢰도, 프로그램 적합도 등 3가지 요소였다. 김윤지 아나운서는 오는 2월 9일부터 토, 일 9시 뉴스를 진행한다. crystal@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