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허리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김정욱(28)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6일 김정욱의 소속사인 오리엔탈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김정욱이 본래 허리 상태가 좋지는 않았는데 이번 교통사고로 더욱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며 “그래서 허리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5일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경과가 많이 좋아졌다. 수술은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욱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5일 퇴원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이 끝나면 다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경과를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고 답했다. 김정욱은 현재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서 차 지배인으로 출연 중이다. “당분간 ‘못말리는 결혼’의 촬영을 급하게 들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감독님께서도 우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김정욱은 4일 새벽 ‘못말리는 결혼’의 수원 세트 촬영을 마치고 귀가 하던 중, 관세청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으로 간주되는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넘어 오는 것을 피하다가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