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스타 차태현이 이번 설 연휴 예능프로 게스트로 대활약을 펼친다. 자신의 새 영화 '바보'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예능 나들이다. 차태현은 먼저 8일 오후 10시 50분 MBC '놀러와'에서 타고난 입담과 재치를 선보인다. 평소 신분이 두터운 박수홍 홍경민과 함께 게스트로 참석,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두 사람의 이름을 건 라디오 프로 DJ를 맡고 있는 한류스타 안재욱, 오랜 세월 고락을 함께 해 온 장혁과 김종국 등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자신의 동료들의 숨겨진 일화들을 공개한다. 이어 9일 오후 9시에는 KBS '연예가중계-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한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차태현의 게릴라 데이트에는 평일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어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 프로에는 '바보'에서 동생 지인 역으로 출연하는 신인 박한선이 깜짝 게스트로 자리를 빛냈다. 차태현의 신작 '바보'는 인기 만화가 강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바보 승룡이(차태현)의 평범하지만 더없이 감동적인 일상 속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을 일깨워주는 감동 드라마다. 차태현의 파트너로 하지원이 나섰고 박희순 송재호 이기영 전미순 등이 출연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