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밀워키와 255만 달러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2.07 04: 21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최근 2년간 24승을 기록한 데이브 부시(29.밀워키 브루어스)가 그간 공헌도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지난해 45만 달러를 받은 부시가 올해 연봉 255만 달러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10이닝 투구를 기록할 경우 5만 달러의 보너스도 받게 됐다. 부시는 연봉 조정 대상 첫해인 올해 300만 달러를 요구했으나 구단은 225만 달러로 응수했다. 하지만 양측은 협상을 통해 청문회를 피하는 대신 1년 계약에 합의했다. 2002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토론토에 지명된 부시는 2005년 12월 라일 오버베이가 포함된 4-2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로 이적했다. 토론토 시절인 2004년과 2005년 5승씩을 올리며 기회를 엿보던 그는 이적 후 첫 시즌인 2006년 12승으로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고, 지난해에도 12승10패 방어율 5.12를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34승 36패 방어율 4.54.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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