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첼시전 포함 10일간 결장 예상
OSEN 기자
발행 2008.02.08 08: 05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24)가 열흘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에 따르면 토레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주말 첼시전을 포함해 열흘간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토레스는 지난 7일 새벽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장, 23분 만에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서 물러났다. 경기 후 토레스와 스페인 대표팀의 팀 닥터인 호르헤 칸델은 "토레스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며 축구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8일 리버풀 대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진이 토레스를 검사하고 있다"며 "스캔 결과 그의 오른쪽 다리에 햄스트링 부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략 열흘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11일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쳐질 첼시와 원정경기를 토레스 없이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17일과 19일에 열릴 FA컵 경기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결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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