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버풀전 앞두고 허리 보강
OSEN 기자
발행 2008.02.09 08: 15

[OSEN=런던, 이건 특파원] '허리 보강 마친 첼시, 리버풀 자신있다'. 오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앞둔 첼시가 허리를 보강했다. 첼시는 그동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팀에서 빠져있었던 존 오비 미켈이 돌아왔다. 또한 부상으로 대표팀 경기에 뛰지 못했던 프랑크 람파드 역시 리버풀 전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람파드는 지난 연말 아스톤빌라 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이클 에시엔이 여전히 아프리카에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람파드-미켈-발락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람파드와 제라드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둘 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들로 소속팀에서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대표팀에서는 그다지 좋은 조합을 보여주지 못하는 양 선수간의 대결이어서 그런지 영국 언론들도 둘간의 대결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제라드와 함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첼시의 미드필더들을 상대할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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