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리차즈, 맨시티와 2013년까지 계약연장
OSEN 기자
발행 2008.02.09 08: 17

[OSEN=런던, 이건 특파원]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인 미카 리차즈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리차즈와 201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계약은 2010년까지였다. 리차즈는 계약서에 사인한 후 MCFC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맨체스터 시티에 있고 싶었다. 이번 5년 6개우러간의 계약은 나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고 말했다. 리차즈는 "이제 모든 걱정을 잊을 수 있게 됐다. 이제는 남은 시즌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며 "우리 팀의 감독은 대단하기 때문에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향해 싸울 것이다. 우리에게도 대단한 도전이 될 것" 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41점으로 7위에 랭크되어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선인 4위는 에버튼으로 불과 승점 3점차이다. 리차즈는 지난 2005년 10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77경기에 출전했다. 리차즈의 재계약 소식에 에릭손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소식이다" 며 "그와의 재계약으로 우리는 재능있는 선수들을 지키며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만방에 보여주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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