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이국땅에서 설을 맞은 외국인들은 명절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팀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관람해 눈길을 모았다. 설 연휴 첫 날인 6일 ‘미수다’에 출연 중인 도미니크, 애나벨, 다라, 채리나, 미르야, 마리아 등 미녀들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관람했다. 타국에서 명절을 맞는 ‘미수다’ 멤버들에게는 다소 쓸쓸할 수도 있었던 연휴지만 뮤지컬을 단체 관람하며 훈훈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이미 이 공연의 오리지널 버전인 프랑스어 버전의 공연을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한국어 버전도 오리지널 버전만큼이나 멋지고 훌륭했다고 입을 모았다. 공연 관람 후 ‘미수다’ 멤버들은 무대 뒤의 분장실로 가서 배우들과 함께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는 행운을 누렸다. 공연을 관람한 직후라서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었던 터라 소녀들처럼 약간 수줍어하면서도 열광적인 호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노트르담 드 파리’는 2월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happy@osen.co.kr 뒷줄 왼쪽부터 김태훈, 김태형, 김법래, 서범석, 김정현, 오진영, 문종원, 그리고 앞줄 왼쪽부터 애나벨, 다라, 채리나, 마리아, 도미니크, 미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