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진, 파리오픈 국제유도 男 66kg급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8.02.10 12: 01

한국 유도 기대주 김주진(22.용인대)이 2008 파리오픈 국제유도대회 남자 66㎏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진은 1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6㎏급 결승에서 우치시바 마사토(일본)를 배대뒤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60kg급에 출전한 최민호(한국마사회)는 결승에서 일본 히라오카 히로오키에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2007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왕기춘(20.용인대)은 남자 73㎏급 3회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패자전을 통과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리나트 이브라기모프(카자스흐탄)에 절반으로 져 5위에 그쳤다. 여자부에 출전한 48㎏급 김영란(27.인천동구청), 52㎏급 김경옥(25.철원군청), 57㎏급 양미영(26.제주도청), 63㎏급 공자영(23.용인대)은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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