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방송, 지상파 3사 중 MBC가 '짭짤'
OSEN 기자
발행 2008.02.11 09: 07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 시청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지상파 3사 중 MBC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의하면 설 연휴 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 중 MBC '국제축구 월드컵 3차예선-대한민국:투르크메니스탄'이 22.6%로 가장 높았고 2위는 MBC '특집팔도모창가수왕'(17.4%), 3위는 MBC '특집 천기누설 무릎팍도사 VS 라디오스타'(17.1%)로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MBC인 것으로 드러났다. 뒤를 이어 SBS '절대 풀 수 없다 미스터리 매직쇼'(13.0%), SBS '스타킹'(12.8%) 순이었다. 시청률 상위 10위권 안에는 MBC 프로그램이 총 5개, SBS 3개, KBS2과 KBS1이 각각 1개씩 랭크됐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1 '미우나고우나'의 시청률이 30.0%로 가장 높았고 2위는 MBC '무한도전'(28.8%), 3위는 KBS2 '엄마가 뿔났다'(25.8%) 순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상위 10위권에는 MBC가 4개로 가장 많았고 KBS1, KBS2, SBS가 각각 2개로 나타났다. 또 설 연휴 기간에 방송된 영화로는 SBS '마파도2'가 17.1%로 가장 높았으며 2위는 MBC '상사부일체'(14.0%), 3위는 MBC '조폭마누라3'(12.8%)로 나타났다. 시청률 상위 10위권에는 MBC와 SBS가 각각 4개였으며 KBS2가 2개로 나타났다. hellow0827@osen.co.kr 설 특집 프로그램 중 시청률 1,2위를 기록한 '국제 축구 월드컵 3차 예선전'과 '팔도모창가수왕'.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