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 요청"
OSEN 기자
발행 2008.02.11 11: 08

터프가이 중견배우 이계인이 과거 할리우드 톱스타 실베스타 스텔론이 제작하는 영화에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던 사실을 밝혔다. 이계인은 최근 MBC '지피지기' 녹화에 출연해 실제로 한국배우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을 털어놓았다. 이계인은 “내가 캐스팅됐던 영화가 전설의 권투선수 김득구의 일대기를 다뤘는데 실베스타 스텔론이 제작을 맡았던 할리우드 대작이었다. 실제로 서로간에 계약서까지 오고갔고 그 당시 내가 출연 하고 있던 연속극도 중간에 빠져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계약이 진행되던 도중 이야기가 틀어져 할리우드 진출은 안타깝게 무산됐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덧붙여 “당시 할리우드 진출 때문에 하고 있던 국내 활동에 지장이 생겨 오해를 사게 됐고 그때부터 5년의 휴식기가 지나서야 '전원일기'와 '사랑과 야망'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이계인의 할리우드 진출에 관련된 이야기는 11일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지피지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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