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이종수 손재성 연출)에 출연하고 있는 이진(28)이 국모의 자리에 오른다. 이진은 극중 중전 윤씨(구혜선 분)가 중전의 자리에서 물러나 서인으로 강등 된 뒤 새로운 중전으로 책봉되는데 그 장면이 11일 방송분에서 전파를 탄다. 후궁으로 구중궁궐 생활을 시작해 성종(고주원 분)의 세 번째 왕비인 정현왕후가 된다. 새 중전으로 책봉 돼 화려한 의상을 입은 이진은 성종, 원자와 함께 정희대비(양미경 분)와 인수대비(전인화 분)에게 인사를 드리는 장면으로 국모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 장면을 촬영한 이진은 “정현왕후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 뵙게 돼 기쁘다. 첫 사극에서 국모의 역까지 하게 돼 부담감이 크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이진이 되겠다. 앞으로 남은 ‘왕과 나’ 많은 시청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