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강원도 원주의 한 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 들어간 하하가 MBC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음고 말했다. 하하는 11일 오후 1시 10분 강원도 원주의 36사단 신병교육대에 도착해“(유)재석이 형이 제일 먼저 전화해서 안부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 형이 그렇게 따뜻한 사람인 지 몰랐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하하는 “명수 형이 가서 방긋 웃다 오라고 했다. 나머지 무한도전 멤버인 준하 형과 형돈이 홍철이 등도 하나같이 다 안부를 물어오며 (나를) 챙겨줬다"며 '무한도전' 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하하의 공식 연인 안혜경은 아쉽게도 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하하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호 속에서 행복한 입소식을 치렀다. 하하는 마지막으로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면 6시에 퇴근하는 나를 볼 수 있을텐데 이렇게 하는 것이 쑥스럽다"며 "군생활 재밌게 열심히 하고 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하하는 훈련기간을 포함, 22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