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진 셀룰라이트, 어떻게 제거할까?
OSEN 기자
발행 2008.02.11 15: 18

길고 긴 설 연휴를 보내고 나면, 몸에는 오히려 게으름으로 인한 피로와 구석구석에 지방만 쌓이기 마련이다. 기름진 음식을 잔뜩 먹으면서도 운동은 하지않고 하릴없이 방안을 뒹굴었던 댓가인 셈. 옆구리에 듬뿍 잡히는 살덩어리를 움켜쥔 뒤에야 연휴 게으름이 야기한 고통으로 신음하게 된다. 아주 먼 옛날, 통통하고 푸짐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대 사회에서 무심코 살을 찌웠다가는 자기 관리에 소홀했다는 평을 듣기 일쑤다. 살이 결국 사람의 성격까지 판가름 하는 무시무시한 기준의 잣대가 되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살을 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주로 활용한다. 축척된 살을 효율적으로 분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모가 큰 운동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마이너스 칼로리를 가진 음식을 통해서 음식 섭취를 줄인다면 날씬한 몸매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묵은 살 빼고, 혈액순환 돕고 그러나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서도 빠지지 않는 살이 있다. 바로 오랫동안 축적되어 단단하게 뭉친 셀롤라이트다. 노폐물과 지방이 뭉쳐져서 분해되지 못하고 피하지방층에 남아 있는 지방층이다. 셀롤라이트는 울퉁불퉁하게 피부 표면에 나타나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도록 하는 방해요인이기도 하다. 셀롤라이트 자연적 제거는 어렵다. 에너지 소모가 크고, 섭취하는 열량을 줄인다고 해서 셀롤라이트가 몸에서 빠져 나가기는 어렵다. 셀롤라이트 제거는 의학적인 도움을 통해서 제거할수 도 있다.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다이어트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다. HPL주사요법은 체내의 묵은 지방은 물론,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효과적으로 돕는 장점이 있다. 시술 후 가벼운 운동을 겸하는 것은 사후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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