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축구의 대제전' 2008 피스퀸컵이 수원에서 열린다. 11일 피스퀸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수원시와 연고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피스퀸컵 대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수원 종합 운동장과 수원 월드컵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축구 수도를 넘어 아시아의 축구 메카를 꿈꾸는 수원시는 '2008 피스퀸컵 수원'을 개최하여 세계 축구계에 이름을 알리고 한국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피스퀸컵을 유치하게 되었다. 지난 2006년 개최되었던 1회 피스퀸컵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의 여자축구 강국이 참여하여 미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또한 한국 여자축구를 10년 이상 발전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피스퀸컵 개최 이후 충남 일화, 부산 상무 등 2개의 여자축구단이 창단되기도 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