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래미 5관왕
OSEN 기자
발행 2008.02.11 16: 26

에이미 와인하우스(25)가 제 50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주요 5개 부문을 휩쓸며 세대 교체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 50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상, 신인상, 여자 최우수 공연상, 최우수 팝 보컬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약물 등에 관한 문제로 미국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한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 채 영국 런던의 스튜디오에서 축하 무대를 가졌다. 이는 위성을 통해 시상식 현장에 중계 됐다. 영국 출생인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지난 2003년 1집 앨범 ‘프랭크’로 데뷔했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2집 앨범 ‘백 투 블랙’은 영국에서만 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남자 팝 보컬 부문상, 댄스 레코딩 부문상 등 2개 부분을 수상하며 이름값을 했고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은 수상에 실패 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오바마 상원의원이 최고의 낭독 앨범상을 수상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happy@osen.co.kr 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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