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키나와서 4년째 유소년 야구 교실 개최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 중인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은 11일 아카마구장에서 지역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야구교실을 실시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이 행사는 유소년들의 기량 발전 및 야구에 대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이날 어린이들은 삼성 코칭스태프로부터 지도를 받기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총 10개 팀 선수들이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은 지역 유소년 야구팀에 야구공 10박스를 전달했고 이에 대한 답례로 온나 촌 주최 만찬이 17일 예정돼 있다. 오키나와 온나촌은 삼성 라이온즈의 전지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매년 시즌 중에 응원단이 대구구장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나누고 있다. what@osen.co.kr 삼성 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