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듀엣 노라조, 출산 장려 콘서트 연다
OSEN 기자
발행 2008.02.11 18: 11

독특한 콘셉트로 즐거움을 주고 있는 남성 듀오 노라조가 출산장려 대국민 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SH클럽에서 열리는 노라조의 '출산장려 대국민콘서트'에서는 저출산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유쾌한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혼모, 입양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서 노라조는 '해피송', '사생결단'을 포함한 1,2집 수록곡들과 노라조의 느낌으로 해석된 다양한 POP, 가요들이 일정한 테마에 맞춰 펼쳐진다. 그리고 1부와 2부 사이에는 노라조의 탄생배경을 뮤지컬로 만든 '노라조의 선물'이라는 작품도 준비돼 있어 멤버 조빈이 김장훈 매니저로 활동했던 시절의 모습과 이혁의 인디밴드 시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먼저 임산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관객들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함께 커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다소 황당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노라조의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 조빈과 이혁 본인들이 관객들에게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몸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정자검사를 했다"며 "그 결과를 콘서트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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