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킨스, 438만 달러에 콜로라도와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2.12 06: 38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개럿 앳킨스(29)의 연봉이 큰 폭으로 올랐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앳킨스가 1년 438만 7500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앳킨스는 성적에 따른 보너스도 확보했다. 600, 625, 650타석을 기록할 경우 1만 7500 달러씩, 675타석과 700타석에 나설 경우 2만 달러씩 추가로 받는 조건이다. 앳킨스는 지난해 타율 3할1리 25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중 하나로 부상했다. 좌익수 맷 홀리데이와 함께 내셔널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풀타임 빅리그 3시즌을 마친 앳킨스는 이번 겨울 465만 달러를 요구, 412만 5000 달러를 제시한 구단과 의견차이를 보였지만 연봉 조정 청문회를 피해 사인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그는 40만 달러를 받았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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