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승점 5점차 선두' 웽거, "갈 길 멀다"
OSEN 기자
발행 2008.02.12 08: 47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승점 5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고수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은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서 필립 센데로스와 아데바요르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63점으로 지난 11일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 2위 맨유와의 승점 차를 5점 차로 벌렸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으 "이번 승리로 우리가 선두를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블랙번전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특히 초반 20분은 돋보였다"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아스날은 전반 4분 만에 센데로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또한 웽거 감독은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그래서 블랙번은 슈팅 찬스가 많지 않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12게임이 남아 있다.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설명한 웽거 감독은 "리그가 길고 험난하더라도 이기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같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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