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이상호(28)가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허정무호에 추가로 승선했다. 12일 대한축구협회는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서 제외된 김치우를 대체할 요원으로 이상호를 이번 대회에 출전시키게 됐다고 발표했다. 수비수 이상호는 지난 2004년부터 작년 시즌까지 4년간 제주에서 활약하는 동안 80경기에 출장, 1골-1도움을 올렸다. 김치우는 지난 11일 파주NFC서 가진 숭실대와 연습 경기서 상대와 볼다툼을 벌이다 발목이 꼬이며 곧바로 명지병원으로 후송됐다. 오른쪽 발목 염좌로 판명받은 김치우는 결국 정밀 진단 결과 상태가 좋지 않아 대표팀서 제외됐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