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다빈의 남자친구 강희, 최근 근황 포착
OSEN 기자
발행 2008.02.12 08: 56

고 정다빈의 남자 친구 강희의 모습이 사건이후 처음으로 방송(YTN스타)을 통해 공개된다. 강희는 얼마 전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사랑 유리에’의 기자 시사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사건 이후 철저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YTN스타측은 11일 "고 정다빈의 자살 이후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강희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생방송 스타뉴스’의 ‘고 정다빈의 자살, 풀리지 않은 의혹은?’이라는 뉴스 꼭지에 강희의 모습이 실린다. YTN스타는 "고 정다빈이 자살 얼마 전 절친했던 한 언니에게 친필로 직접 쓴 편지를 입수했다"며 "우울증이 없었다는 동료 연예인의 인터뷰와 그녀의 마지막 친필편지를 통해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팬에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방송인 홍석천이 고 정다빈의 남자 친구였던 강희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연다. 홍석천은 YT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다빈이 남자 친구도 내가 아는 동생이었다. 둘이 만나는 걸 보고 좋았는데 그런 일이 생겨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강희와는 가끔씩 만나서 이야기도 하는 사이"라며 "방금 전에도 통화를 했다. 추모식을 앞두고 지인과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또 "고 정다빈의 자살 이후 강희가 많이 슬퍼하고 힘들어 한다"며 "밝고 솔직한 모습의 정다빈이 성격도 좋아서 친하게 지냈었다"고 회상했다. 홍석천은 지난해 사업차 해외에 머물다 정다빈의 자살 소식을 전해 들었으며 평소 정다빈, 강희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u@osen.co.kr 강희. /YTN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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