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특수 분장, 가족도 못 알아봐
OSEN 기자
발행 2008.02.12 11: 59

'이효리(29)의 변신은 무죄!' 이효리가 특수 분장을 하고 전혀 다른 사람이 돼 평소에 할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했다. 슈퍼주니어의 강인(23)도 특수 분장 체험에 나섰다. 둘은 오는 17일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발상전환 프로젝트 ‘일요일이 좋다, 체인지’에서 국내 최고 특수 분장팀에 의해서 5시간에 걸친 분장 끝에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 첫 시간에는 특수 분장한 이효리와 강인이 본격적인 체험 도전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강인과 가수들의 사생활을 급습하는 특집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SBS ‘인기가요’ 현장을 찾았다. 이효리와 강인은 앤디, 김희철, 소녀시대, 알렉스, 씨야 등 동료들을 취재했다. 방송사상 최초로 이효리 가족도 공개됐다. 이효리의 소박한 부모님, 이효리의 미모를 능가하는 두 언니, 방송에서 늘 이효리가 이상형으로 꼽혀 온 형부, 귀여운 조카까지 모두 등장했다. 이효리는 일정 때문에 늦게 도착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체인지’ 작가로 변신해 이미 집에 들어와 있다. 이효리 아버지는 주체 못할 끼를 선보였다. 이효리 어머니의 관광버스 춤도 펼쳐졌다. 이효리의 어머니는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 때문에 가슴 아팠던 과거를 회상하며 끝내 눈시울을 적셨다. 방송작가로 분한 이효리는 어머니를 옆에서 지켜보다가 함께 눈물을 보였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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