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파파는 열애중’ 오지호, “욕은 안 먹을 드라마”
OSEN 기자
발행 2008.02.12 16: 45

오는 18일 ‘못된 사랑’ 후속으로 방영될 KBS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에 대해 주연을 맡은 오지호가 “시청자들이 욕은 안하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지호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 센터 미디어 홀에서 열린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제작발표회에서 “‘싱글파파’는 재밌는 드라마다. 자신할 수 있는 건 드라마를 보고 시청자들이 욕은 안 하실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대부분의 구성을 보면 뻔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속에서 어떤 그림이 나오는 지 봐달라. 그렇다면 아마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 덧붙였다.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7살 아이를 혼자 키우며 싱글파파의 삶을 살아가는 한 남자의 부성애를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 오지호는 이 드라마에서 7살짜리 아들을 둔 강풍호 역을 맡았다. 낮에는 해충방제사로 일하고 저녁에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뛰며 아들을 챙기는 열혈아빠 캐릭터. 낙천적인 성격을 타고난 덕분에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결코 웃음을 잃지 않는다. 오지호는 마지막으로 “가슴 아픈 감동과 여운도 있는 드라마다. 마지막 눈물까지 함께 지켜봐주신다면 드라마를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yu@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