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허이재(21)가 자신의 연기관과 사랑관을 '올인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허이재는 12일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 센터 미디어 홀에서 열린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연기할 때는 연기에만 올인한다. 시청률을 염두에 두고 일을 하게 되면 연기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에도 올인하는 스타일”이라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숨길 수 없는 성격이라 내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나 주위 사람들이 먼저 알아차린다”고 덧붙였다.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7살 아이를 혼자 키우며 싱글파파의 삶을 살아가는 한 남자의 부성애를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 허이재는 극중 의과대학생 전하리 역을 맡았다. 엉뚱하고 발랄한 성격으로 극중 강풍호(오지호 분)를 사랑하게 되면서 울고 웃게 되는 인물이다. 허이재는 "발랄하고 씩씩한 역이지만 극중 아픔을 겪게 되는 내용이 많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런 부분을 통해 매력을 보여드릴 것 같다는 생각에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재밌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오는 18일 KBS2 드라마 ‘못된 사랑’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허이재 이외에도 오지호, 강성연. 신동 등이 출연한다. yu@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