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50) 감독과 미야자키현의 히가시코쿠바루 히데오(51) 지사가 지난 11일 산마린스타디움이 '스테이지 G-KING'에서 요미우리의 미야자키 캠프 5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쇼를 가졌다. 12일 일본 에 따르면 전직 만담 배우 출신인 히가시코쿠바루 지사가 하라 감독과 이벤트를 마련한 것. 하라 감독은 토크쇼에서 "소득이 있는 가을을 맞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팬시리즈 우승을 약속했다. 히가시코쿠바루 지사는 "요미우리가 좋은 성적이 안 나오면 미야자키현도 침울해진다"라며 "강한 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습이 끝난 뒤에는 미야자키 시내의 호텔에서 '요미우리 거인군 미야자키 협력회' 주최로 '미야자키 캠프 50년 사은 파티'가 열렸다. 파티에는 하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참석했다. 협력회 회장인 쓰무라 시게미쓰 미야자키 시장으로부터 요미우리 기요타케 구단대표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hemna81@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