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합류' 가르시아, "반드시 4강으로 이끌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2.12 19: 00

올 시즌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할 카림 가르시아가 12일 롯데 자이언츠의 가고시마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카림 가르시아는 이대호(26)와 더불어 롯데의 중심 타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그는 소속팀 롯데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어 반드시 4강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구단 홍보팀이 전한 카림 가르시아와 일문 일답. -한국행을 결심한 소감은. ▲작년 롯데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아들의 건강 문제로 이뤄지지 못했다. 다행히 팀에서 나를 다시 한 번 원했고,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다. -멕시코 국가대표에 선발됐는데. ▲국가를 위해 뛰는 것은 영광이다. 당연히 출전할 생각이다. 로이스터 감독님께서도 이 부분은 승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한국 야구에 대한 생각은. ▲일본무대 경험은 가지고 있지만 한국야구에 대해서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에서 만난 것이 경험의 전부다. 그래서 한국야구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홈런이든 안타든 필요할 때 팀을 위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첫 목표다. 더 나아가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도록 노력하겠다. -롯데 팬들에게 한 마디를 한다면.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지켜봐달라.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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