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전혀 없다". 요미우리 이승엽(31)이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훈련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수술을 받은 왼손 엄지 통증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지난 12일 특타를 마친 뒤 "이번 전훈 훈련에 만족하고 있다. (왼 엄지)통증도 전혀 없다"고 밝은 얼굴로 자신의 상태를 대해 밝혔다. 13일자 는 이승엽이 지난해 10월 수술 받은 왼 엄지 때문에 대표팀을 사퇴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돼 태극마크를 달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엽은 오는 17일 자체 청백전에 출전을 끝으로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참가를 위해 캠프를 조기 마감한다. 이승엽은 청백전 출전 후 도쿄로 이동, 병원에서 수술 환부에 대해 검진을 받는다. 이후 대표팀이 소집되는 20일께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소집, 22일 격전지인 대만으로 건너간다. 주포 이승엽의 컨디션이 순조로운 만큼 베이징행 티켓 사냥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