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가투소-카카, 아스날전 나올 것"
OSEN 기자
발행 2008.02.13 08: 22

[OSEN=런던, 이건 특파원] '가투소와 카카는 아스날전에 나올 수 있다'.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가지는 AC 밀란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가투소와 카카가 아스날전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다. 13일 오전 영국의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둘의 복귀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리보르노와 세리에A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리보르노전에서 가투소는 돌아올 것이다" 고 말했다. 이는 이후 있을 리그 경기와 아스날전도 소화가능하다는 뜻. 안첼로티 감독은 "가투소가 생각보다 훨씬 빨리 몸을 추르렸다" 며 "그는 대단한 프로페셔널이다" 고 말했다. 카카에 대해서 안첼로티 감독은 "리보르노전에서 파투나 카카는 없을 것이다" 며 당장 기용은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파투보다는 카카의 회복이 빠르다" 며 아스날전 출전 가능성을 알렸다. 이미 AC 밀란의 주치의인 장 피에르 마르세망 역시 지난 7일 카카의 아스날전 출전을 확인해준 바 있어 그의 출전 역시 확실해 보인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호나우두에 대해서는 단서를 붙였다. 그는 "호나우두의 문제는 신체적인 것이 아니다" 며 "이번주 경기에서 잘한다면 출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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