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번 여름에는 남아공 투어
OSEN 기자
발행 2008.02.13 08: 47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간다. 미국의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08 보다콤 챌린지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 클럽인 카이저 치프스와 올란도 피라테스와 함께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비라고 할 수 있는 카이저 치프스와 올란도 피라테스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대회에서 카이저 치프스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결승전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008 보다콤 챌린지 출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3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주전을 차지한 선수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이 될 것이다"고 밝혀 보다콤 챌린지가 단순한 해외 투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영표의 토튼햄 핫스퍼도 작년 보다콤 챌린지에 출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주일간 전지훈련을 보낸 바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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