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34)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신인 배우 정인희(21)가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기 뮤직비디오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동률 5집 타이틀곡 ‘다시 시작해보자’에서 김동률의 연인으로 주연을 맡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정인희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학년 휴학 중이다. 이력이라고 할 것 조차 없을 정도로 이제 막 데뷔를 한 정인희는 뮤직비디오 첫 출연작으로 김동률의 작품을 만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지난 1월 중순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김동률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정인희는 “처음 김동률의 뮤직비디오 주연에 발탁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평소 좋아했던 뮤지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연출을 맡은 유광굉 감독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정인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동률과의 포옹신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소화했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률 역시 “나이에 비해 집중력이 뛰어났다. 차분한 연기력과 인상적인 이미지로 앞으로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배우다”라고 평가했다. 김동률은 최근 음반발표 후 각종 TV 출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동률은 조만간 대규모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happy@osen.co.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