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얼짱' 최나연 프로와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2.13 10: 12

SK 텔레콤은 '얼짱' 프로 골퍼 최나연(21)과 2년간 재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년동안 SK 텔레콤과 후원 관계를 맺었던 최나연은 향후 2년간 SK 텔레콤의 후원 선수로 계속 활약하게 된다. SK 텔레콤은 최나연이 과거 귀여운 얼짱 이미지에서 벗어나 밝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SK 텔레콤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 강화하는 홍보 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텔레콤 김성철 스포츠단 단장은 "최나연 선수와 같이 재능있고 훌륭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나연은 "지난 3년 동안 국내 최고 기업의 후원을 받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재계약이 성사돼 기쁘다. 매경기 멋진 경기로 SK 텔레콤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미LPGA에서 우승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나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하와이 터틀 베이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미LPGA 2008시즌 개막전 SBS오픈에 출전해 세계정상급 골퍼들과 실력을 겨루게 되며 28일부터 3월 2일까지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여자 챔피언스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heman81@osen.co.kr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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