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32)가 이요원과(28)의 친분을 과시했다. 권상우는 12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 고깃집에서 이루어진 ‘못된 사랑’ 종방연에서 이요원과의 호흡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태까지 하면서 제일 친해진 여배우다”라고 밝혔다. “편하게 촬영을 했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2001년 ‘맛있는 청혼’(MBC)으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태양속으로’의 명세빈, ‘천국의 계단’의 최지우, ‘슬픈연가’의 김희선, 영화 ‘신부수업’의 하지원,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청춘만화’에서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바 있다. ‘못된 사랑’을 끝낸 소감으로는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팬 카페에도 들어가서 글을 남기고 싶었지만 남기지 못했다. 이번 드라마는 여러 가지로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12일 밤 마지막으로 방송된 ‘못된 사랑’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MBC 특별기획드라마 ‘이산’은 34.7%, SBS 대하사극 ‘왕과 나’는 14.3%였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