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음악토크쇼 MC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8.02.13 11: 04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채널 Mnet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 개념 음악 토크쇼 ‘밥퍼’스(Bopper’s)의 MC로 발탁됐다. ‘밥퍼’스'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제때 식사를 못 챙겨 먹는 가수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젝트 프로그램. MC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와 개코는 가수 뿐 아니라 팬클럽을 포함, 음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가요계 영양사로 분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가 너무 좋아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선뜻 출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의 완벽한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가수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열심히 일한다. 그런 분들에게 내가 직접 따뜻한 한 끼의 식사라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무척이나 감사히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똥벌레를 부른 신원형 선배에게 손수 만든 도시락을 직접 전달해주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평소 존경하는 가수 선배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수 선 후배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이번에 조PD가 주현미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을 봤을 때 너무도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빌려 선후배가 함께 하는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정유진 PD는 “비록 한 끼의 식사지만 힘을 잃어 가고 있는 가요계와 가요계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것이 프로그램 기획 취지다”고 설명했다. 첫 녹화는 오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이 있는 등촌동 88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이나믹 듀오는 이날 첫 컴백을 알리는 가수 쥬얼리 등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고 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밥퍼’스‘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채널 Mnet에서 첫 전파를 탄다. yu@osen.co.kr 다이나믹 듀오.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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