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빠지는 꿈은 흔히 흉몽으로 분류된다. 이같은 꿈을 꾸면 주위 사람 누군가에게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는 해몽이다. 그러나 꿈은 꿈일뿐, 옛날 옛적부터 치아와 관련된 고통이 인류를 괴롭혔던 까닭에 나왔음직한 이야기다. 또 치아가 빠지는 시기에 따라 그 고통과 불편의 경중이 달라진다. 어린이의 치아가 빠지는 것은 영구치가 나기 위한 과정이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잇몸으로 버틸수 밖에. 어쩔수없이 빠진 치아를 대신 해 줄 '무엇'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보철치료다. 여러 가지 보철술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시술되고 있는 방법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란, 치아가 없는 자리에 심는 인공치아이다. 보통 충치가 심한 경우나 잇몸이 약해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에 치아를 뽑고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를 시술하는데, 영구치임에도 불구하고 사고로 인해 치아가 빠진 경우에도 시술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씹는 힘이나 외관상의 색상이 모두 다른 보철술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시술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데,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공포’ 때문이다. 치과치료에 대한 심한 공포증인 ‘치과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임플란트를 선뜻 선택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꼭 필요한 시술을 미루게 되면 나중에는 더 큰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 치아가 없는 자리로 계속 음식물찌꺼기가 끼어 다른 치아에도 충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이상 임플란트는 아프지 않다. 통증을 못 느끼게 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전혀 아프지 않은 ‘수면마취’ 치료만 전문적으로 표방한 압구정테라스치과 곽호정 원장은 이러한 수면마취치과치료로 인해 임플란트도 아프지 않게 시술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한다. ▶ 잠을 자듯 ‘진정된’ 상태에서 고통없이 치료 수면마취치료란 환자가 수면을 취하는 상태에서, 그렇게 보이는 ‘진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하는 것으로 정말 잠을 자는 것처럼 주위의 상황을 환자가 전혀 기억하지 못해 통증 또한 느낄 수 없는 치료를 말한다. 최근 많이 시술되고 있는 치아급속교정치료나 치아성형 역시 수면치료를 통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충치 치료인 경우에도 치과공포증이 심하다면 수면치료를 통해 시술받을 수 있다. 압구정테라스치과 곽호정 원장은 “수면마취를 통해 앞니 성형 등 다양한 치아성형과 통증의 부담이 컸던 신경치료도 가능하다”며 “수면치과치료를 통해 시술을 받은 환자들 중 100%의 환자들이 통증을 느끼지 못했고, 수술당시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