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떠난' 이장관, 인천 캠프서 입단 테스트
OSEN 기자
발행 2008.02.13 14: 51

최근 부산 아이파크를 떠난 이장관(35)이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22일 부산과 합의 하에 팀을 떠난 이장관은 현재 괌에서 전지훈련 중인 인천 캠프에 합류해 연습 경기에 출전하며 입단을 타진하고 있는 중이다. 13일 인천 관계자는 "이장관이 괌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아직 계약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지만 괌 전지훈련이 끝나기 전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부산에 입단해 11년간 348경기를 부산에서만 뛰며 부산의 '레전드'라고 불리우던 이장관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구단의 코치직 제의를 거부하고 팀을 떠났다. 부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이장관은 지난 2005년에는 은퇴 후 코치를 맡는 조건으로 계약, 영원한 부산맨으로 남을 것으로 보였으나 본인이 현역 연장을 원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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