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페어플레이 1위로 UEFA컵 티켓 추가?
OSEN 기자
발행 2008.02.13 15: 4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UEFA컵 출전 티켓이 3장이 아닌 4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UEFA(유럽 축구 연맹)가 UEFA 페어플레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잉글랜드에 다음 시즌 UEFA컵 예선 1차전 출전 티켓 한 장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UEFA 페어플레이 랭킹은 국가 간 경기와 클럽 간 경기를 모두 포함해 서포터의 행동, 적극적인 플레이, 경고 혹은 퇴장의 횟수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현재 잉글랜드는 노르웨이와 독일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약 잉글랜드가 4월 말 확정되는 최종 순위에서도 선두를 유지할 경우 UEFA컵 예선 1차전 티켓을 한 장 더 받게 된다.
UEFA는 페어플레이 1위 외의 국가에도 두 장의 UEFA컵 예선 1차전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티켓들은 페어플레이 랭킹의 평균 점수가 8점이 넘을 경우 받게 된다. 스웨덴, 프랑스, 덴마크, 스페인,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이 그 기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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