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29)가 “한지혜가 원래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착각한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천희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허밍’(박대영 감독, 더드림픽쳐스 제작)의 제작보고회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한지혜의 장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천희는 “한지혜는 굉장히 잘 웃는다”며 “처음 만나자마자 웃어서 처음에는 ‘날 원래 좋아했었나’ 그랬다”고 첫 느낌을 털어놨다. 또한 “현장에서 힘들어도 늘 웃는다”며 “웃으며 ‘오빠 힘내’ 이런 말 한마디와 뉘앙스가 늘 저한테 힘을 줬다. 그게 촬영할 때 고마웠다”고 한지혜를 칭찬했다. 한지혜와 이천희가 만들어가는 감성 로맨스 영화 ‘허밍’은 오는 3월 13일 개봉한다. 늘 가까이 있을 것만 같은 오래 된 연인의 죽음으로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다. crystal@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