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주부 마음은 주부가 안다" 열변
OSEN 기자
발행 2008.02.13 18: 11

지난 2006년 제 1회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던 모델 이파니가 방송에서 모델이 아닌 평범한 가정주부로서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파니는 결혼 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변함없는 S라인 몸매를 뽐내며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이파니는 14일 방송될 ‘이특의 러브 파이터’에 출연해 첫 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는 남자 친구 때문에 속상하다고 말하는 한 일반 여성 출연자에게 “만약 내 남편의 첫 사랑이라고 말하는 여자가 남편을 잊지 못해 연락을 해 왔다면 나는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다” 며 여성 출연자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아울러 “남편 있는 주부의 마음은 주부만이 안다”며 프로그램 녹화 내내 열정적으로 일반 출연자들의 대변인이 돼 열변을 토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신상규 PD는 “아마 패널로 결혼하신 분이 출연을 하게 된 건 처음인 거 같다”며 “그래서 그런지 보통은 일반 출연자들의 연애 다툼에 잘 끼지 못하는데 반해 오늘 이파니씨는 패널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던 거 같다. 역시 결혼하신 분은 조금 다른 거 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특의 러브 파이터'는 사랑의 갈등을 겪고 있는 젊은 연인들을 스튜디오로 불러 사랑과 갈등에 대해 유쾌하고 허심탄회하게 설전을 벌이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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