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생 중화권 최고의 엔터테이너인 주걸륜(29)이 진관희 섹스 누드 사진 유출 파문에 대해 조심스럽게 현지의 상황을 전했다. 주걸륜은 13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쿵푸 덩크’(주연평 감독, 오돈 제작)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진관희 섹스 누드 사진 스캔들’의 중화권 반응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주걸륜은 “당사자들 입장을 생각하면, 누구보다 여성분들한테 상처가 될까 가슴이 아프다”며 “남자분들보다 여자분들한테 해가 되는 것 같아 안쓰럽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또한 “대만이나 홍콩에서는 공식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 하려는 상황이다”며 “다만 가십거리를 다루는 잡지에서만 계속 내보내고 있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주걸륜은 영화 ‘쿵푸 덩크’의 홍보차 내한했다. ‘쿵푸 덩크’에서 쿵푸의 달인 방세걸 역을 맡았다. ‘쿵푸 덩크’는 쿵푸에 농구를 결합한 코믹 액션물. 오는 28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