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선장 프랑크 라이카르트(46) 감독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흔들리고 있는 라이카르트 감독이 조만간 우승 트로피를 구단에 안기지 못한다면 자리를 보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최근 스페인의 한 축구 전문지가 FC 바르셀로나 구단이 다음 시즌부터 조세 무리뉴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라이카르트 감독의 사퇴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 올 시즌 라이카르트 감독은 티에리 앙리 등을 영입해 초호화멤버를 구축했음에도 성적 부진과 실망스러운 경기 내용으로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선두인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8점 뒤져 있다. 현재 스페인 언론은 후임 감독 후보로 무리뉴 감독 외에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과 마르코 반 바스텐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등을 거론하고 있다. 10bird@osen.co.kr
